위안부 생존자 박필근 할머니의 이야기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박필근 할머니의 이야기는 단순한 고통의 연대기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회복의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박 할머니는 현재 97세로, 대한민국에서 남아있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한 분입니다. 할머니의 고백은 그동안 감춰졌던 아픔과 싸워온 삶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김은주 포항시의원과 함께 구술 생애사 작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자료집이 발간되었습니다. 이 자료집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할머니의 힘과 용기를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김은주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김은주 의원은 박필근 할머니의 구술 생애사 작업을 위해 2019년부터 자택을 여러 차례 방문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위안소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