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날

후반기, 비로 연기된 경기, 다시 시작될까?장마로 인해 연기되었던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드디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방수포가 걷히고,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17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양 팀은 하루의 휴식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수원에는 비가 그쳤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방수포를 완전히 걷지 않고, 젖은 그라운드를 정비하며 경기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상 변수, 경기의 향방을 가를 열쇠하지만, 경기가 시작될 오후 6시 30분 전후로 비 예보가 있어,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0.2~1.1mm의 비를 예고하며, 변동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경기의 흐름과 결과에 큰 ..

염경엽 감독의 전략 변화: 공격 야구에서 선발 투수 중심으로“우린 빠따의 팀이다”라며 공격을 먼저 강조해왔던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기조를 바꿨다. 투고타저 시대, 선발 투수의 중요성 부각올시즌 투고타저의 바람이 거세다보니 결국은 공격보다는 선발의 버티기가 먼저라는 것. 염 감독의 생각 변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 수정염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후반기에 대해 말하면서 "첫번째는 우리 팀도 마찬가지고 다른 상위팀들도 잘나갈 때나 연승을 할 때는 결국 선발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잘했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 폰세, 와이스, 감보아전반기 1위를 한 한화는 11승을 거둔 코디 폰세와 10승을 한 라이언 와이스 원투펀치의 활약이 컸고, ..

압도적인 존재감: 한화 이글스 '원투 펀치'의 위력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의 위력이 소름끼칠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이 두 선수의 활약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폰세는 메이저리그에서 20경기 등판, 5.86의 평균자책점, 1승 7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와이스는 빅리그 경력이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KBO 리그, 특히 한화 이글스에서 이들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전 드라마: KBO를 뒤흔든 폰세와 와이스폰세는 11승 무패, 와이스는 10승 3패를 기록하며 둘이 합작하여 21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한화가 올린 48승의 44%에 해당하는 놀라운 수치입니다. 두 선수가 팀 승리의 거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셈입니다...

폰세와 최재훈, 환상의 호흡한화 이글스는 선발 투수의 특성에 맞춰 포수를 기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수인 코디 폰세는 최재훈과, 라이언 와이스는 이재원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맞춤형 전략은 폰세의 압도적인 활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폰세의 기록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16경기에 등판하여 101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고, 이닝 역시 유일하게 100이닝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141개의 탈삼진과 이닝당 출루허용률 0.85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글스 최초의 기록KBO리그 역사상 개막 이후 선발 10연승을..

프로야구 '양강 체제'의 현주소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양강 체제'를 확립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팀은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맞붙게 되며, 현재 LG는 1위로 승률 0.603을 기록 중입니다. 한화는 2위에 자리하며 1.5게임 차로 LG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 주말의 3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변동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LG가 5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이 MLB와 KBO리그 모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LG의 주축 선수, 박해민LG의 중견수 박해민은 한화전에서 '악마의 중견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