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불교계를 뒤흔든 거대한 파문태국에서 유명 사찰의 주지 등 고위급 승려들을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고 100억원대에 달하는 거액을 갈취한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이처럼 고위직 승려들이 무더기로 성추문에 휩싸이자 인구 90%가 불교를 믿는 태국 사회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경찰 수사로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5일 중부 논타부리주의 한 고급주택 단지에 사는 위라완 엠사왓(35)을 갈취,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위라완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고위급 승려들을 표적 삼아 연애를 시작한 뒤 이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8만 건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채팅 기록경찰이 압수한 위라완의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