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원전 신설, 그 배경은?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간사이전력이 원자력발전소 신설을 추진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혼슈 중서부 후쿠이현 미하마 원전 부지에 새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빠르면 다음 주 후쿠이현 지자체에 설명하고 현장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0년 노후 미하마 1호기 대체 신규 원전 추진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중단된 이후, 16년 만의 변화입니다. 현재 미하마 원전은 3호기만 가동 중이며, 1·2호기는 폐기된 상태입니다. 간사이전력은 후쿠이현 내 7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기는 운전 개시 후 40년이 넘었습니다. 원전 신설, 왜 다시 추진하는가?간사이전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