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밭에서 일어난 비극: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전남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10일 오후 1시 30분경, 곡성군 겸면의 한 고사리 밭에서 일어났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전남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 사례로, 폭염 속에서 우리의 건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합니다. 사고 당시 상황: 40도를 웃도는 체온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았습니다.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극심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열사병은 심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