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 끝 협상: 1주일, 그리고 25% 상호 관세율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1주일 앞두고 정부가 막바지 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났습니다. 한미 관세 및 무역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 산업장관의 만남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 했습니다. 25%의 상호관세율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협상의 핵심 목표입니다. 일본의 사례: 관세 인하와 대규모 투자 약속일본은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를 포함해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애초 25%에서 15%로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