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중희, 칠순을 넘어선 '성장'의 증명교사 정년 퇴직 후 배우로 데뷔해 지난 2023년 에스비에스(SBS)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한 배우 변중희. 에스비에스 화면 갈무리김은형 | 문화데스크“제 삶의 슬로건은 자람을 멈추지 말자예요. 늘 성장하자, 단 1㎜라도 배우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만납니다.” 얼마 전 만난 영화 ‘홍이’의 주연배우 변중희는 이렇게 말했다. 그의 나이 올해 75살. 기사에도 썼듯 그는 39년 교사생활을 정년퇴직하고 65살에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칠순이 넘어서도 성장을 계속해야 하는 건가, 아 피곤해. 평소라면 그렇게 생각했을 텐데 변중희 배우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아니 내가 착각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 나는 성장을 성취, 또는 성공과 동일시하고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