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없이 시작된 악몽: '명의도용'의 덫62세 A씨는 신용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B씨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는 카드 발급을 신청한 적이 없었지만, B씨는 대리수령인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습니다. B씨는 사고인 것 같으니 카드사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며 전화번호 하나를 알려줬습니다. 보이스피싱의 시작이었습니다. 정교한 심리전: 원격 제어 앱 설치 유도A씨는 안내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상담원 C씨는 명의도용을 언급하며 보안 점검을 핑계로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했습니다.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되면서 A씨는 통화, 메시지 교환 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당하고 수·발신 번호까지 조작당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덫에 갇히다: 금감원 사칭, 검찰 사칭으로 이어지는 '전화 돌리기'C씨는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