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성, 그 배경과 전개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의 야당 환원을 요구하며 국회 본관에서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닷새째 농성 중인 나 의원을 찾아 안부를 전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나 의원은 김 원내대표에게 김 후보자 지명 철회와 법사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했고, 김 원내대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원장직을 돌려주면 100%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성 중 불거진 '바캉스' 논란나 의원은 농성 중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에어컨도 안 틀어주는데 누구는 우리보고 (에어컨 아래서) 바캉스 한다고 하더라’며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