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백사장을 삼키다: 강릉 해변의 위기겨울철 거센 풍랑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강릉 지역 해안 침식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특히, 5일 강릉시 사천면 하평해변에서는 파도가 백사장을 넘어 도로 옹벽까지 덮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여름철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하평해변은 이제 파도에 잠식되어, 해변의 모습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파도가 깎아낸 해변은 마치 바닷물이 한 겹씩 도려낸 듯한 모습으로, 자연의 무서운 힘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러한 해안 침식은 단순히 풍경의 변화를 넘어, 지역 사회와 관광 산업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해안 절벽으로 변해버린 강문해변, 안전마저 위협받다강문해변 역시 상황이 심각합니다. 해안선을 따라 성인 남성 키 높이의 해안 절벽이 약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