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 두 달 만에 주가 25% 하락… 왜?
종합 건설업체 HL D&I의 주가가 두 달여 만에 25%나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시가총액과 거의 맞먹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황 둔화와 저평가 매력 사이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HL D&I
HL D&I는 1994년 상장 이후 건축, 인프라, 주택 등 건설 분야는 물론, 미래 유망 사업군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주거 브랜드 '한라비발디'와 '에피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다양한 시공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 동탄 물류단지 등 굵직한 프로젝트 참여는 HL D&I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SG 경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HL D&I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KCGS(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건설사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획득했으며,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최고등급 AA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HL D&I가 단순히 건설 회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5조 3천억 수주 잔고, 견조한 매출 전망
최근 건설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HL D&I는 5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하며 견조한 매출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다우개발 등 우량 거래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자체 사업 호조와 시행이익 공유 사업장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성장 동력 확보, 미래를 위한 투자
HL D&I는 전통적인 건설 부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물류, 유통, 신사업 및 우량기업 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자산평가, 뉴스케일, 에어레인 등 신사업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는 HL D&I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저평가 구간, 반등의 기회는?
IBK투자증권은 HL D&I의 올해 영업이익을 730억 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건설업 악화로 저평가 구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신영증권은 목표주가 4000원을 제시하며 현 주가 대비 73.16%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부채비율 감소, 서울시 재개발 사업 수주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L D&I,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요소 多
HL D&I의 주가 하락은 건설업 불황의 여파로 보이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5조 원대 수주 잔고, 신성장 동력 확보, 그리고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 등 반등을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 사업 비용 증가 등 위험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HL D&I 관련 궁금증 Q&A
Q.HL D&I의 주가 하락 이유는 무엇인가요?
A.건설업황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단기 수급 쏠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HL D&I의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요?
A.5조 원대 수주 잔고, 신성장 동력 확보,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 등을 고려할 때, 반등의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 사업 비용 증가 등 위험 요인도 존재합니다.
Q.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부동산 시장 침체, 미분양 증가, 금리 인상 등 건설업 전반의 위험 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HL D&I의 재무 건전성, 신규 수주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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