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 떠나나? '노란봉투법'에 울고 뺨 맞은 GM, EV 프로젝트 취소와 철수설

GM의 한국 내 EV 프로젝트 취소: 충격적인 소식

미국 GM이 한국지엠기술연구소(GMTCK)에서 진행 중이던 소형 전기차(EV) 개발 프로젝트를 지난 8월 중순 전격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30~40%가량 진행된 프로젝트였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의 정비실이 사무실로 전환되는 등,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는 보도는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과 GM 철수설: 복합적인 요인

미국 GM의 한국 내 사업 축소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서비스센터 부지 매각, 부평공장 생산라인 일부 중단 등 잇따른 사업 조정은 추가 자산 정리설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관세 강화와 한국의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GM의 철수설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라는 표현으로 묘사될 만큼, GM에게는 어려운 상황으로 비춰집니다.

 

 

 

 

소형 EV 개발 프로젝트의 좌절: 펀 패밀리, 그 꿈은 사라지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은 내부 공지를 통해 소형 EV 개발 프로젝트 취소를 발표했습니다. ‘펀 패밀리(Fun Family)’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쉐보레와 뷰익 양 브랜드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었으며, 2027년 양산, 2028년 출시를 목표로 30~40% 개발이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3000명 규모의 GMTCK 인력의 50%가 투입될 정도로 야심차게 추진되었으나, 결국 중단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GMTCK의 미래: 연구소마저 철수 대상?

2019년 한국GM과 GMTCK가 분리된 이후, 한국GM이 철수하더라도 연구 기능은 GMTCK가 유지할 것이라는 내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 취소 발표로 인해 GMTCK 역시 철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 주행시험장의 이전설, 부평 2공장 가동 중단, 부평 1공장 절반 가동 등, 잇따른 소식들은 GM의 한국 시장 철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자산 매각과 노란봉투법: 철수의 명분

한국GM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몇 년에 걸친 자산 매각이 철수를 위한 손쉬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한국의 ‘노란봉투법’ 등이 철수의 명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GM이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GM의 친환경차 정책 변화: EV 지원책 폐기?

미국 GM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친환경차 의무화 정책 폐기를 위한 로비에 나섰습니다. 연방의회의 ‘캘리포니아 친환경차 의무화 정책 폐기’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전기차 시대 전환을 공언했던 GM의 행보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전기차에 집중했던 GM이 이제는 미국 내에서 가장 급진적인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뒤집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핵심만 콕!

GM의 한국 내 EV 프로젝트 취소 발표와 노란봉투법, 미국의 정책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GM의 한국 철수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펀 패밀리 프로젝트 중단, GMTCK의 미래 불확실성, 친환경차 정책 변화 등, GM의 행보는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GM은 왜 한국 시장에서 EV 프로젝트를 취소했나요?

A.GM은 노란봉투법, 미국의 정책 변화, 사업 축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EV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Q.GMTCK는 어떻게 될까요?

A.GMTCK는 한국GM과 분리되어 연구 기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번 프로젝트 취소로 인해 철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Q.GM의 친환경차 정책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GM은 캘리포니아 친환경차 의무화 정책 폐기를 위한 로비에 나서면서, 전기차 지원책 폐기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차 관련 정책에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