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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830만원 강연료 논란: 서울시, 모스 탄 초청 취소…무슨 일이?

by joeunday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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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 서울시, 모스 탄 초청

서울시가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 기조강연자로 모스 탄 교수를 초청하며 800만원이 넘는 강연료와 5성급 호텔 숙박,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을 제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이메일 내역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포럼 사무국 위탁 업체인 K사는 탄 교수에게 초청 의사를 전달하며 강연료와 요구사항을 문의했고, 공공예산 지출을 언급하며 탄 교수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파격적인 제안: 20분 강연에 830만원?

K사는 탄 교수의 강연료 요구에 응답하여 6000달러(824만원)를 제시하고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당초 강연료 예산으로 책정된 100만원의 8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서울시가 작성한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강연자 섭외 및 강연료 책정은 용역업체와 서울시가 협의하여 결정하게 되어 있어, 서울시의 관여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모스 탄, 그는 누구인가?

모스 탄 교수는 부정선거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기자회견에서 허위 사실로 판명된 이재명 대통령의 '소년원 복역' 가짜뉴스를 거론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그는 과거 미국 최대 보수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아시아의 도널드 트럼프'로 지칭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한국의 부정선거론자들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강연 취소 배경: 부정선거 논란

탄 교수의 발언이 국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그의 기조강연자 초청 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이는 그의 과거 발언과 부정선거 관련 논란이 서울시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탄 교수의 반응: 유감 표명과 요구

강연 취소에 대해 탄 교수는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그는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되었고 필요한 정보도 이미 전달했다며, 약속된 비행기 티켓과 호텔 예약은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하지만 서울시는 박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항공권과 숙박비는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파장과 시사점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의 행사 기획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강연자 선정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성이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인물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합리적인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공공기관은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투명한 자세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핵심 요약: 서울시, 모스 탄 초청 취소 사건의 전말

서울시의 모스 탄 교수 초청과 고액 강연료 논란은 부정선거론자의 초청, 과도한 예산 책정, 그리고 취소 과정에서의 입장 차이 등 여러 쟁점을 드러냈습니다. 이 사건은 공공기관의 행사 기획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중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서울시는 왜 모스 탄 교수를 초청했나요?

A.북한인권 관련 포럼의 기조강연자로서 전문성을 고려하여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발언과 논란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Q.강연료 830만원은 과도한 금액인가요?

A.강연료 830만원은 20분 강연에 대한 보상으로, 일반적인 기준을 넘어선 과도한 금액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시의 예산 책정 과정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Q.모스 탄 교수는 강연 취소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모스 탄 교수는 강연 취소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약속된 항공권과 호텔 예약 유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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