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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2세 남성, '카드 배송원'의 덫에 걸려 3억 잃다: 보이스피싱, 그 치밀한 수법

by joeunday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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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없이 시작된 악몽: '명의도용'의 덫

62세 A씨는 신용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B씨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는 카드 발급을 신청한 적이 없었지만, B씨는 대리수령인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습니다. B씨는 사고인 것 같으니 카드사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며 전화번호 하나를 알려줬습니다. 보이스피싱의 시작이었습니다.

 

 

 

 

정교한 심리전: 원격 제어 앱 설치 유도

A씨는 안내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상담원 C씨는 명의도용을 언급하며 보안 점검을 핑계로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했습니다.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되면서 A씨는 통화, 메시지 교환 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당하고 수·발신 번호까지 조작당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덫에 갇히다: 금감원 사칭, 검찰 사칭으로 이어지는 '전화 돌리기'

C씨는 금감원 연락을 유도하며 악성앱에 감염된 A씨가 금감원 콜센터 번호로 전화하게 했습니다. 이는 또 다른 보이스피싱범 D씨에게 연결되는 함정이었습니다. D씨는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며 A씨 명의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겁을 줬고, 검찰청으로의 전화 연결을 유도했습니다.

 

 

 

 

절망의 나락: 검사 사칭, 3억 원 갈취

남부지방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E씨는 A씨를 유력 피의자로 지목하며 구속 수사를 언급하며 전 재산을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A씨는 사흘에 걸쳐 총 3억 원을 송금했지만, 이는 모두 보이스피싱 일당의 사기극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의 앱 설치 요구는 100% 사기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나 공공기관은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화 중 특정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금감원, 경찰 등 수사기관은 자금 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현명한 대처: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활용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발급 통보를 받으면 배송원 말을 따르지 말고, 금융결제원의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카드 발급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든 카드(27개 카드사)를 배송 단계부터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그 덫에서 벗어나는 법: 경계심을 늦추지 마세요

보이스피싱은 카드 배송원 사칭에서 시작해 금융기관, 검찰 사칭으로 이어지는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옭아맵니다. 의심스러운 전화는 받지 않고, 앱 설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며, 금융결제원 서비스를 통해 카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보이스피싱범들은 어떻게 개인 정보를 얻나요?

A.보이스피싱범들은 무작위 전화, 피싱 사이트, 개인 정보 유출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얻습니다. 개인 정보 요구에 응하지 않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금융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린 후, 계좌 지급 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A.출처 불명의 전화는 받지 않고, 의심스러운 경우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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