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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억 투입 '신형 순찰차' 깡통 논란: 시민 안전 위협하나?

joeunday 2025. 6.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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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배치된 순찰차, 왜 멈춰 섰나?

이달 초 배치된 신형 순찰차가 기본적인 장비 미작동으로 인해 '깡통 순찰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소 수십 대의 투입이 늦어지면서 치안 현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배치된 신형 그랜저 순찰차 13대가 무전기 미설치, 태블릿PC 부재로 인해 열흘 넘게 차고지에 묶여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또한 그랜저와 넥쏘 순찰차 6대를, 대구경찰청은 넥쏘 순찰차 2대를 태블릿PC 문제로 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 직원들이 배치된 새 차에 탑승해서야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내부의 목소리: 안전은 어디에?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경광등도 못 켜는 순찰차로 무슨 시민 보호를 하겠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경광등 사양이 표준과 맞지 않거나, 구조 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전광판이 설치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순찰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만들며, 경찰 내부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125대의 신형 순찰차 중 21대에서 문제가 발견된 상황은 심각성을 더합니다.

 

 

 

 

491억 예산 투입, 그 결과는?

지난해 노후 순찰차 교체를 위해 49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343대는 납기일을 수개월 넘겨 납품조차 되지 않았고, 지각 납품된 차량마저 미완성 상태로 배치되었습니다. 일반 차량을 특장 업체에 맡겨 외관을 랩핑하고 전용 장비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부실한 검수와 관리로 인해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장 경찰관들의 고충

한 일선 경찰관은 '장비 문제로 실무자들이 매번 교체되고, 현장에서는 답답함만 쌓인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현장 경찰관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시민 안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장비는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신정훈 의원은 경찰청의 예산 편성과 장비 운용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미완성된 차량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심각한 위법 행위이며, 철저한 검증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형 태블릿 이전에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명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논란의 핵심: 안전 불감증?

이번 '깡통 순찰차' 논란은 단순한 장비 문제를 넘어, 시민 안전에 대한 경찰의 인식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부실한 장비, 미흡한 검수, 늦어진 납품 등은 경찰의 책임감 부족을 보여주는 단면일 수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합니다.

 

 

 

 

핵심 요약: 491억 투입 신형 순찰차, 깡통 논란으로 안전 위협

491억 원을 들여 도입한 신형 순찰차가 장비 미비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실한 검수, 늦어진 납품, 현장 경찰관들의 고충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왜 신형 순찰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나요?

A.무전기 미설치, 태블릿PC 부재, 경광등 사양 불일치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신형 순찰차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Q.문제가 된 순찰차는 얼마나 되나요?

A.전국에 배치된 125대의 신형 순찰차 중 21대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Q.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A.경찰청의 예산 편성과 장비 운용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 그리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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