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K컬처의 정수를 선보이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K컬처'의 정수를 글로벌 정상과 기업인들에게 선보이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천년을 넘긴 신라 보물들이 보관된 경주박물관 내 신축 연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1500년 신라 금관, 경주박물관에서 한자리에
또한 서울, 경주 등 전국 박물관에 분산돼 보관됐던 1500년 역사의 신라시대 금관 6점은 사상 처음으로 경주박물관에 한꺼번에 전시돼 각국 정상 및 전 세계 경영자들을 맞이한다. 황금 마니아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 등 정상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APEC,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8일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K컬처의 역사를 전 세계 정상들에게 알릴 경주 APEC 주요 행사장은 대부분 95% 이상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정상회의장(경주화백컨벤션센터)은 리모델링과 첨단장비 설치까지 거의 완료됐다.
신라 금관, 세계를 매혹시키다
APEC 정상회의에서 사상 처음 공동 전시되는 금관은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교동에서 발굴된 신라 유물 6점이다. 전 세계에서 출토된 금관은 약 20점 중 절반가량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될 만큼 규모와 예술성에서 독보적이다.
정상 배우자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
정상 배우자들의 행사장으로 선정된 경주의 불국사와 우양미술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예술 전시가 주로 진행된다. 배우자들은 불국사에서의 친교 행사와 함께 차담회, 사진 촬영 등이 계획돼 있다.
에밀레종, 22년 만에 다시 울리다
경주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에밀레종(선덕대왕신종)' 타종도 추진된다. 에밀레종은 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행사에서 다시 울려 퍼져 정상들과 세계 각국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게 된다.
미중 정상회담, 경주박물관에서 열릴까?
경북도는 용도 폐기 위기인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축 건물을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사용해달라고 지난달 26일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경북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양자회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경주박물관이 회담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천년 고도 경주의 빛나는 유산, APEC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K컬처의 정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1500년 역사의 신라 금관 전시와 에밀레종 타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APEC 정상회의는 언제 개최되나요?
A.기사에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Q.미중 정상회담이 경주에서 열릴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경북도가 국립경주박물관을 회담 장소로 건의한 상황이며, 양자 회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Q.APEC에서 어떤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가요?
A.신라 금관 전시, 에밀레종 타종, 불국사에서의 친교 행사, 우양미술관의 백남준 전시,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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