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 전, 경호처의 은밀한 대화: '미친놈들 때려잡아야죠'

법정에서 마주한 현실: '피고인' 윤석열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체포를 앞둔 긴장감: '총' 한 마디의 파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 한 번만 쏘면 되지 않느냐'고 했다,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총 갖고 뭐 했냐'며 경호관을 질책했다….윤 전 대통령 체포를 앞두고 나왔다는 말들, 변호인단은 증인들이 직접 들은 게 아닌 '전해 들은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경호처 간부의 증언: '경찰보다 총 잘 쏘지 않냐'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이 체포를 앞두고 '경찰보다 경호관이 총을 더 잘 쏘지 않냐'고 말하는걸 '직접' 들었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찬 자리의 대화: 체포영장 기각 자신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영장이 모두 기각될 거라 자신만만하게 말했다고도 했습니다.

 

 

 

 

상명하복의 문화: 체포를 막아선 이유

그럼에도 체포를 막아선 이유로는 '상명하복' 문화를 들었습니다.

 

 

 

 

메시지의 의미: '미친놈들 때려잡아야죠'

이 전 본부장은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김성훈 전 차장에게  "미친놈들이 오면 때려잡아야죠"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계엄 선포 시도 정황: 비화폰 대화 내용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재차 계엄을 선포하려고 했다는 증언이 또 한 번 나왔습니다.

 

 

 

 

국회 진입 시도: '문을 부숴서라도'

비상계엄 당시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이  복명복창하며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들어가란 말씀이십니까?"라고 말했단 증언도 나왔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앞두고, 경호처 간부들의 발언과 비상계엄 선포 시도 정황이 법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총' 관련 발언, 체포영장 기각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미친놈들 때려잡아야죠'와 같은 메시지가 공개되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또한, 국회 진입 시도와 관련된 증언도 나오면서, 재판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판에 왜 불출석했나요?

A.윤 전 대통령 측은 잦은 재판 일정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했습니다. 혈당 급변으로 인한 망막 불안정 및 실명 위험을 언급했습니다.

 

Q.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언제 진행되나요?

A.재판부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오는 30일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Q.경호처는 왜 체포를 막으려 했나요?

A.경호처는 상명하복의 문화에 따라, 상부의 지시에 따르기 위해 체포를 막으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