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맛비, 일주일 빨리 온다는데…내일 새벽 '80mm 물폭탄' 제주에 쏟아진다

올 여름 장마,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시작

올 여름 장마가 오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시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평년 장마 시작일인 6월 19일보다 약 일주일이나 이르게 찾아옵니다. 특히, 제1호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대규모 강수량이 예상되며, 태풍이 발달하면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장마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에 내리는 많은 비

내일 제주도에서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8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제주도 주민들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제주 지역은 이미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강수는 홍수나 산사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체전선의 형성과 장마의 시작

장마는 북쪽의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만나 형성되는 정체전선에서 시작됩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되고, 이 전선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며칠간 강수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기상 패턴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입니다.

 

 

 

 

장마, 전남과 경남으로 확산

장마의 영향은 13일 전남과 경남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 부산, 광주에는 10~40㎜의 비가 예상되며, 경남 내륙과 울산에는 5~30㎜, 전북과 경북, 대구, 충청권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이러한 비가 지역별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합니다.

 

 

 

 

올해 첫 태풍 우딥의 영향

올해 첫 태풍 '우딥'은 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로, 이날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하지만, 장마 강수량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국 광둥성 남서부 쪽으로 상륙해 중국 내륙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의 전망과 세계기상기구의 분석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하고 북서쪽으로 확장되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계절풍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7~8월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계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와 태풍의 이중 영향,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여름 장마는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시작을 알리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주민들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들

Q.이번 장마는 언제 끝날까요?

A.장마의 종료 시점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7월 중순이나 말에 종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장마철에는 홍수나 산사태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안전한 장소에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Q.태풍이 장마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태풍은 장마의 강수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