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 '경쟁'은 사치, '배움'만이 존재한다

손흥민, 오현규에게 어떤 존재인가

오현규(24, 헹크)에게 손흥민(33, LAFC)은 거대한 산이자 최고의 캡틴이었다. 손흥민과 포지션 경쟁 질문이 나오자 화들짝 놀라며 손사래를 쳤다.

 

 

 

 

브라질전, 오현규의 시선

한국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브라질과 한 판 승부에서 0-5로 패배한 뒤 다음 스파링 상대는 파라과이. 브라질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래지만 FIFA 랭킹 37위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브라질전, 오현규의 성장을 말하다

오현규는 브라질전에 교체로 출전해 피치 위를 누볐다. 이미 브라질에 대량 실점한 상황이었지만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세계적인 팀에 맞서 싸웠다. 가브리엘, 밀리탕 등 세계적인 수비를 상대로 많은 것을 배웠을 테다. 그에게 브라질전을 묻자 "브라질 수비수들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같은 세계적인 팀에서 뛰고 있다. 그런 선수들을 상대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개인적인 영광이다. 물론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만큼, 우러러보고 그런 것은 아니다.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전 이후, 팀 분위기와 오현규의 생각

훈련 전 취재진 앞에 선 오현규는 브라질전 이후 팀 분위기에 "모든 선수가 느꼈듯이 워낙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었다. 우리에게 버거웠던 상대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브라질전을 통해 어떻게 월드컵에서 강팀과 싸우고 준비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손흥민과의 경쟁? 오현규의 답

손흥민과 공격 포지션에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도 있는 부분. 손흥민과 선의의 경쟁은 어떠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감히 경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캡틴이고 스트라이커, 윙어를 포함해 어떤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손흥민과 같이 경기를 뛴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에게 배우다, 오현규의 자세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경쟁'보다는 '더 배우겠다'는 자세였다. 오현규는 "손흥민은 직선적이고 빈 공간 움직임이 정말 날카롭다. 볼을 가졌을 때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제가 함께 뛰었을 때 옆에서 손흥민 같은 선수가 있다면 큰 강점이 된다. 항상 보고 배우고 있다. 축구를 떠나서 보고 배울 점이 너무나 많은 선배다. 함께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오현규, 손흥민을 향한 존경과 배움의 자세

오현규는 손흥민을 경쟁의 대상이 아닌, 존경하고 배우는 대상으로 바라보며 캡틴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했다. 브라질전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손흥민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려는 그의 자세는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자주 묻는 질문

Q.오현규에게 손흥민은 어떤 존재인가요?

A.오현규에게 손흥민은 거대한 산이자 최고의 캡틴이며, 경쟁의 대상이 아닌 존경하고 배우는 존재입니다.

 

Q.오현규는 브라질전을 통해 무엇을 느꼈나요?

A.오현규는 브라질전을 통해 세계적인 팀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배우고, 개인적인 영광을 느꼈습니다.

 

Q.오현규가 손흥민에게 배우는 점은 무엇인가요?

A.오현규는 손흥민의 직선적인 움직임, 빈 공간 침투, 저돌적인 돌파 능력 등을 배우며, 축구 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