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바이든-날리면' 가짜뉴스 단체에 98점… 극우 편향 논란 심화

언론재단, 극우 단체 지원 논란의 중심에 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를 '가짜뉴스'로 꼽은 단체를 지원하며 '극우단체 쌈짓돈 밀어주기'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재단의 편향된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재단은 보수 성향 언론단체 '자유언론국민연합'의 '가짜뉴스 시상식'을 지원하며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이 단체는 '바이든-날리면' 보도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보도 등을 가짜뉴스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최악의 가짜뉴스 국회의원'으로 야권 인사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편향된 심사 과정과 극우 단체 지원 실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 3년간 극우 성향 단체에 2억 5천만 원이 지원된 사실을 밝히며, 심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짧은 심사 기간, 이메일 심사 방식 등 외부 영향력에 취약한 심사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은 자료의 방대함을 이유로 업무의 한계를 언급했지만, 재단 지원이 단체의 성향에 따라 좌우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지원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언론재단의 이중적인 행태: 대관 허가 논란

언론재단의 한국프레스센터 대관 역시 단체 성향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기자회견 등은 '정치적 행사'로 불허된 반면, 극우 성향 단체의 행사는 허용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광훈 목사가 참석한 행사를 허가한 것은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김효재 이사장은 해당 행사를 제지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행사가 끝까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어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가짜뉴스 시상식 심사, 유병철·남정호 이사 98, 97점 부여

2024년 언론재단 단체지원사업에 선정된 보수 성향 언론단체 자유언론국민연합 '가짜뉴스 시상식' 심사에서 유병철·남정호 언론재단 이사가 각각 98점·97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재단은 해당 단체에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자유언론국민연합은 지난 2023~2024년 연속 언론재단 지원을 받아 '가짜뉴스'를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언론재단의 책임 회피 논란

임오경 의원이 행사 대관 관련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유병철 경영본부장이 보고를 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임 의원은 본부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며,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지적했습니다. 김효재 이사장은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지만, 재단의 운영 방식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언론재단의 극우 편향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이번 논란은 언론재단의 중립성 훼손과 공정성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정 성향의 단체에 대한 지원, 편향된 심사, 이중적인 대관 허가 등은 언론재단이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을 옹호해야 할 언론재단이 특정 이념에 갇혀 공정성을 잃는다면, 언론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재단, 극우 단체 지원 논란… 공정성 잃은 행태 비판

언론재단의 극우 단체 지원, 편향된 심사, 이중적인 대관 허가 등 일련의 행태는 언론재단의 공정성 및 중립성 훼손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바이든-날리면' 가짜뉴스 선정 단체 지원, 전광훈 목사 행사 허용 등은 언론재단의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는 사례로, 언론 생태계의 건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언론재단은 왜 '가짜뉴스' 단체를 지원했나요?

A.언론재단은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언론국민연합'의 '가짜뉴스 시상식'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하는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Q.언론재단의 대관 허가 기준은 무엇인가요?

A.언론재단의 대관 허가는 이중적인 잣대로 이루어졌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기자회견 등은 '정치적 행사'로 불허된 반면, 극우 성향 단체의 행사는 허용되었습니다. 이는 언론재단의 공정성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Q.이번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이번 논란의 핵심은 언론재단의 중립성 훼손과 공정성 부족입니다. 특정 단체 지원, 편향된 심사, 이중적인 대관 허가 등은 언론재단이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며,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