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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의 위기: 적자에 허덕이는 AK플라자와 매각 중인 애경산업

굿데이굿맨 2025. 5. 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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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의 위기와 사업 재정비

애경그룹은 최근 모태인 애경산업을 시장에 매각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유동성 위기의 심화와 함께, AK플라자의 적자 문제는 그룹의 재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151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63.3% 감소했습니다. 특히 화장품 매출은 27.2% 줄어든 4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부진한 실적은 중국 시장의 소비 심리 위축과 치열한 플랫폼 경쟁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의 실적 부진과 시장 반응

전문가들은 애경산업의 실적 부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K-뷰티의 호황 속에서도 외연 확장에 실패한 사례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메리츠 증권의 박종대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언급하며, 중국 시장 정상화가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흥국증권의 이지원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해외 화장품 매출 중 80%가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 경기 회복 여부가 실적 개선의 관건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AK플라자의 지속적인 적자와 경영 위기

AK플라자는 2013년 매출이 5000억원을 넘었던 대형 백화점이었으나, 현재 매출이 반토막 나 2952억원에 불과하고 당기순손실은 659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채동석 부회장이 이끌었던 AK플라자는 '명품 없는 백화점'이라는 콘셉트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재무적으로 애경그룹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이 매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

채동석 부회장은 애경산업과 AK플라자를 이끌며 수년간 경영을 맡아왔지만,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그의 경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애경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가운데, 채 부회장은 총 17억원이 넘는 급여를 수령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그룹의 전반적인 어려움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애경그룹의 향후 전망

애경그룹은 현재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애경산업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더 큰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영진은 시장의 반응과 실적 회복을 위해 전략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애경산업과 AK플라자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그룹의 재무적 안정성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애경그룹,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애경그룹은 현재 적자와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애경산업의 매각과 AK플라자의 경영 회복이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애경그룹의 위기는 어떤 원인에서 비롯되었나요?

A.애경그룹은 유동성 위기와 함께 AK플라자의 지속적인 적자, 애경산업의 실적 부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Q.애경산업이 매각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애경산업이 매각된다면 그룹의 재무 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매각이 쉽지 않아 실질적인 변화는 미지수입니다.

 

Q.AK플라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A.AK플라자는 현재 경영 위기에 처해 있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재무적 부담을 줄이지 않는 한 지속적인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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