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보를 걷어내고, 1m MASGA 패널로 승부수를 띄우다: 한미 관세 협상 비하인드 스토리

한 장의 패널, 트럼프를 사로잡다

미국과의 최종 관세 협상을 앞두고, 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복잡한 자료 대신, 단 한 장의 패널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죠. 이 패널은 한미 관세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m MASGA 패널의 탄생 비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지시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출국 전날 급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실무진들은 한국과 미국의 조선소 현황, 협력 과제 등 핵심 지표를 담아 1m 크기의 스티로폼 패널을 제작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완성된 이 패널은 협상단의 손에 들려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철저한 보안 속, 협상의 무대로

협상단은 패널 내용의 유출을 막기 위해 호텔에서 식탁보를 빌리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워싱턴 미 상무부 청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협상의 성공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MASGA, 트럼프를 위한 구호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구호 역시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치 구호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차용하여, 수 개월간의 노력 끝에 탄생했습니다. 이 구호는 협상의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러트닉 장관의 'Great Idea' 찬사

김 장관으로부터 마스가 패키지 설명을 들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그레이트 아이디어(Great Idea)’라며 호평했습니다. 이 긍정적인 반응은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협상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협상 타결의 결정적 요인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현지 브리핑에서 “예상보다 빠른, 새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형태로 협상 타결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1m 패널과 MASGA 구호는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을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핵심만 콕!

한미 관세 협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치밀한 준비와 전략, 그리고 진심 어린 노력이 만들어낸 성공의 결과입니다. 1m 패널, MASGA 구호, 그리고 관계자들의 열정은 어려운 협상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왜 1m 패널을 제작했나요?

A.복잡한 자료 대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관적으로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Q.MASGA 구호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A.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치 구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차용하여, 수 개월간의 노력 끝에 탄생했습니다.

 

Q.러트닉 장관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A.김 장관의 설명을 들은 러트닉 장관은 ‘그레이트 아이디어(Great Idea)’라며 호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