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는 예년보다 많은 2000여 명이 참가하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행사는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되어 좌광천을 따라 임랑해수욕장까지의 2.5km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시작되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은 반팔로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5학년 자녀를 둔 윤정은 씨는 "가족과 함께 바닷가를 맨발로 걷는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환점을 지나 왕복 2km 구간에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오갔고, 많은 가족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특별한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온리유’라는 지역 모임이 행사에 참여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자 중 한 명인 노은희 씨는 “혼자 걸으면 힐링이 되고 함께 걸으면 축제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니얼 하임스씨와 그의 가족은 챌린지의 이전 행사에 모두 참석한 이력이 있으며, 이 경험을 통해 부산에 대한 사랑을 더욱 깊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또한, 행사장 근처에 마련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스는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시민공원에 상설로 운영된다면, 부산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맨발걷기는 건강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입니다.
바닷가를 걸으면서 발바닥이 모래와 물에 직접 닿는 경험은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현대인에게 필요한 치유의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음 챌린지는 오는 5월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건강한 더위를 즐기며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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