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부르다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지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들었던 말입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따라가 봅니다.

증인들의 엇갈린 증언, 갈등의 그림자
이번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에 나온 증인들의 증언에는 '갈등'이 담겨있었습니다.영문도 모른 채 선포된 계엄, 이해할 수 없는 출동 지시, 뒤이은 체포 방해 지시를 맞닥뜨린 군인과 경호관들은 신념과 항명에 대한 두려움 사이 고뇌했습니다.

尹, 군의 자발적 참여 주장하며 책임 회피?
윤석열 전 대통령: 강압적이거나 명령을 일방적으로 하는 그런 거는 내려온 적이 없죠? ...(중략)... 여러분들도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것이 법적으로 타당한지 여부를 검토를 해보고 '일단 출동하자' 이렇게 한 거 맞지 않습니까?

군인들의 항명에 대한 두려움
하지만 양 중령은 "자유로운,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며 "군인 생활을 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항명죄'라는 단어는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계엄 시에도 절차는 중요하다는 증언
유 대령은 계엄이라 하더라도 서버는 절차에 따라 확보가 돼야 하며, 당시 자신들에겐 임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었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당시 내려온 지시가 "점검은 아니라고 인식했다"라고도 했습니다.

'지렁이 글씨'에 폭소, 헌재 탄핵의 주요 근거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초고가 지렁이(글씨)처럼 돼 있다"며 "보좌관을 시켜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초고 자체가 이거(제시된 메모)하고 비슷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호처 간부의 충격적인 증언, '미사일' 언급
이 부장은 "밀도(밀고) 들어오면 아작난다고 느끼게 위력 순찰하고, 언론에도 잡혀도 문제없음"이란 내용이 담겼습니다.그는 "정확하게 저 단어들을 쓴 거로만 기억한다"며 "TV에 나와도 괜찮다, 무장한 채로 총기를 노출하는 것도 괜찮다는 의미로 저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체포 저지 지침, 양심에 따른 행동?
송진호 변호사(윤 전 대통령 측): 혹시나 유죄면 연금 박탈 등 모든 문제 고려했을 때 뭐 그런 게 겁이 나서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건 아닌가요?

재판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 그리고 남겨진 의문들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은 증인들의 엇갈린 증언과 법정 유머,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계엄의 정당성, 체포 방해 지시, 그리고 '지렁이 글씨' 메모까지, 다양한 쟁점들이 드러났습니다. 재판의 결과는 대한민국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은 어떤 혐의로 진행되었나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Q.재판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쟁점은 무엇인가요?
A.계엄의 정당성, 체포 방해 지시, 그리고 '지렁이 글씨' 메모와 관련된 증언들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Q.경호처 간부의 증언에서 언급된 '미사일' 발언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경호처 간부는 '미사일도 있다'는 발언을 하며, 체포 시도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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