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을 향한 7급 공무원의 갑질, '계엄령'과 '빨간 속옷' 강요… 충격적인 진실

양양군청 7급 공무원의 충격적인 갑질 행태

강원도 양양군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1일 M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운전직 공무원으로, 새벽 청소 시 미화원들을 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하여 뛰어가게 만드는가 하면, '계엄령 놀이'를 강요하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또한, 특정 색상의 속옷 착용을 강요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로 미화원들의 고통을 가중시켰습니다.

 

 

 

 

미화원들을 향한 엽기적인 갑질 행위

A씨는 미화원들이 청소차에 탑승하기 전에 출발하여 뛰어가게 만드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피해 미화원은 인터뷰를 통해 '차를 안 태워주고 뛰게 하는 방법'이라며, '일을 XX같이 하나 계속 욕을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계엄령 놀이'를 통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입니다. A씨는 주식 투자 손실을 미화원에게 전가하며 폭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본인의 주식이 3%가 오르지 않으면 저희 3명을 가위바위보를 시켜서 진 사람을 밟으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공무원의 직위를 망각한 채 약자를 괴롭히는 전형적인 갑질 행태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강요된 '빨간색'과 엽기적인 속옷 검사

A씨는 특정 색상 사용을 강요하며, 빨간색 물건만 사용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피해자는 '아침에 나가기 전에 속옷 검사도 했다. 빨간 색깔 속옷이 아니면 그 자리에서 밟혔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합니다. A씨는 체력 단련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행위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계엄령 놀이'와 빨간색 속옷 강요는 A씨의 기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A씨의 해명과 미화원들의 반발

A씨는 미화원들이 청소차에 타기 전 출발시킨 것에 대해 '체력단련 차원에서 그렇게 하자. 도와줄게 하는 부분에서(그렇게 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빨간색 속옷 착용 요구에 대해서는 '우연히 지나가다 제가 빨간 속옷을 입었어요. 너는 무슨 색이야, 집에 빨간 속옷 있으면 같이 입고 출근할 수 있겠니(라고 말한 것)'라고 주장했습니다. '계엄령 놀이'에 대해서는 '장난삼아 게임식으로 해서 지금부터 ‘계엄령 시작’하면 담배도 빨간색 피워야 하고…’라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피해 미화원들은 A씨를 폭행,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고소할 계획입니다. 또한, A씨의 강요로 수백만 원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추가적인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사건의 파장과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공무원의 갑질과 권력 남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피해 미화원들의 고소와 함께, A씨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양양군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공직 사회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만연한 갑질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핵심만 콕!

양양군청 7급 공무원의 미화원 갑질 사건은 폭언, 폭행, '계엄령 놀이', 특정 색상 강요 등 엽기적인 행태를 보이며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를 고소할 예정이며, 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씨의 혐의는 무엇인가요?

A.A씨는 폭행,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될 예정입니다.

 

Q.피해 미화원들은 어떤 피해를 입었나요?

A.폭언, 폭행, '계엄령 놀이' 강요, 특정 색상 강요, 주식 매수 강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Q.양양군청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