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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얼려 먹으면 단백질 2배? 영양 만점 식재료, 냉동 보관 꿀팁!

joeunday 2025. 6.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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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식품, 어떻게 보관해야 영양 손실을 최소화할까?

신선한 제철 식재료는 건강한 식단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영양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신선한 상태 그대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냉동 후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인 식재료도 있습니다. 급속 냉동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해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 성분이 응축되어 같은 양을 먹더라도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장기간 변질 없이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돕는 마법, '얼린 두부'

얼렸을 때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바로 ‘두부’입니다. 생두부에 포함된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 정도입니다. 하지만 두부를 얼리고 해동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백질 함량이 무려 100g당 50.2g으로 증가합니다. 수분이 많은 두부는 얼리면 표면에 구멍이 생기는데, 해동할 때 이 구멍 사이로 수분은 빠져나가고 단백질 등 입자가 큰 영양소는 남게 됩니다. 밀도가 높아지기에 똑같이 100g을 먹는다면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셈입니다.

 

 

 

 

두부의 놀라운 효능: 다이어트부터 갱년기 증상 완화까지

두부는 칼로리가 100g당 약 62kcal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높은 단백질 함량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두부는 이소플라본,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 갱년기 증상(안면 홍조, 우울감 등)을 완화하고, 뼈의 밀도를 유지해 골다공증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부 속 리놀레산과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또한 소화율이 95% 정도로 높아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두부의 신선함을 지키는 방법

마트에서 구입한 팩두부는 냉장 상태에서 14일가량 보관이 가능합니다.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기가 들어가면 쉽게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남은 두부를 냉장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물을 채우고 소금을 한 숟가락 넣어두면 신선함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냉동 두부는 보관 기간이 3개월가량으로 긴 편입니다. 조리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 후 사용합니다. 해동한 두부는 수분이 빠져나가 고소한 맛이 더욱 진해지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슈퍼푸드 블루베리, 냉동으로 항산화 효능 UP!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역시 냉동 보관 시 항산화 효능이 더욱 강력해집니다. 2014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진은 신선한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할 경우,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이며, 혈압을 낮추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늦추는 역할도 합니다.

 

 

 

 

냉동 보관이 필요한 다른 식재료들

브로콜리와 시금치 역시 냉동 보관을 추천합니다. 브로콜리는 색깔이 변하기 전에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섭취에 효과적입니다. 시금치 역시 냉동 보관하면 칼슘과 비타민 E 등 영양소가 생시금치보다 많아집니다. 팽이버섯을 얼렸다가 조리하면 세포벽이 찢어지면서 버섯 키토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맛의 변질을 막기 위해 견과류와 마늘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눅눅해지고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깐 마늘은 으깨진 상태라 냉동 보관이 필수적입니다.

 

 

 

 

똑똑한 냉동 보관으로 건강하게!

오늘 소개해 드린 냉동 보관 꿀팁들을 활용하여 식재료의 신선함과 영양을 오랫동안 유지해 보세요. 두부, 블루베리, 브로콜리, 시금치 등 다양한 식재료를 냉동 보관하여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냉동 두부, 해동 후 물이 많이 나오는데 괜찮나요?

A.네, 괜찮습니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구멍이 생기고, 해동 과정에서 이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은 응축되어 더욱 풍부한 영양 섭취가 가능합니다.

 

Q.냉동 보관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식재료별로 적절한 보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과류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마늘은 한 번 사용할 분량만큼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동 보관 기간을 지켜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냉동한 채소는 어떻게 요리해야 하나요?

A.냉동 채소는 해동 후 요리하거나, 바로 조리해도 무방합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등은 해동 후 볶음,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은 얼린 채로 요리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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