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사태, 법조계 '항소는 무의미': 계약의 무게와 미래 전망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1심 패배, 항소, 그리고 법조계의 냉철한 시선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ADOR)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소송에서 1심 패소 후 항소 입장을 밝혔지만, 법조계는 결과가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법적으로는 엄격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강앤박 변호소'는 '2027년까지 뉴진스를 못 볼 수도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1심 판결의 무게와 항소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뉴진스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1심 판결의 의미: 계약 해지 사유 불인정과 어도어의 존속

강호석, 박건호 변호사는 해당 영상에서 1심 재판부가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법리 해석을 통해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목조목 인정 안 된다고 판결문에 적시했고 어도어의 파탄 사유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법원이 뉴진스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어도어와의 계약 관계가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판결은 단순한 법적 판단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계약 관계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항소의 어려움: 2심에서 뒤집힐 가능성은?

두 변호사는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 뉴진스가 항소한다면 100% 패소한다'고 단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2심에서 1심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증거가 나와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법정 다툼에서 새로운 증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조건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줍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결과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 재판과 풋옵션 소송: 연쇄적인 영향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재판 결과도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1심 재판 결과로 민 전 대표의 260억원 풋옵션 재판이 불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존에는 풋옵션 소송이 민 전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1심에서 민 전 대표의 템퍼링 의혹이 언급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민사소송법상 다른 법원에서 인정한 것은 구속력이 있어, 풋옵션 재판에서도 1심 결과를 배척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법적 판단이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인 효과를 보여줍니다.

 

 

 

 

활동 중단의 가능성: 2027년까지?

만약 뉴진스가 대법원까지 재판을 이어갈 경우, 2027년까지 활동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후에는 하이브 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 뉴진스의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며 팬들에게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법정 공방의 장기화는 아티스트의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소송 비용과 뉴진스의 부담: 손해배상 소송의 성격

이번 1심 패소로 인한 뉴진스의 부담이 크지는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아닌 전속계약 분쟁 소송이기 때문에, 소가가 2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 법원 세금, 송달료, 변호사 비용까지 포함하면 1226만 2천 원 수준입니다. 양측에서 김앤장, 세종과 같은 대형 로펌을 고용했지만, 법원이 변호사 비용을 정하기 때문에 어도어 측에 물어주는 비용은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는 소송의 성격과 관련하여 뉴진스가 겪는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뉴진스 사태, 법적 공방의 장기화와 불확실성

뉴진스 사태는 전속계약 분쟁, 민희진 대표의 풋옵션 소송, 그리고 하이브와의 관계 등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습니다. 법조계는 항소의 어려움과 1심 판결의 무게를 강조하며, 뉴진스의 활동 중단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소송의 장기화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뉴진스 사태에 대한 궁금증 해결

Q.뉴진스가 항소하면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법조계에서는 항소 시 100% 패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심에서 1심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증거가 나와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Q.민희진 대표의 풋옵션 소송은 어떻게 될까요?

A.1심 판결의 영향으로 민희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템퍼링 의혹이 언급되면서 풋옵션 소송에서도 1심 결과를 뒤집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Q.뉴진스가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A.만약 대법원까지 재판이 이어질 경우, 2027년까지 활동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하이브 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