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120만원' 목걸이 진술, 특검 수사망 좁혀…'거짓말'과 '증거인멸' 혐의 규명할까

120만원 목걸이, 진실은?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120만원짜리 모조품이라고 진술하면서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는 6천만원 상당의 진품을 받았다는 공여자 자수와 상반되는 주장으로, 특검은 김 여사 측의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진실은 어디에?

김 여사는 2022년 5월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 해당 목걸이를 '120만원 정도'에 구입한 모조품이며,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실이 나토 순방 두 달 뒤인 2022년 8월 발표한 '지인에게 빌렸다'는 해명과도 배치됩니다. 특검은 이러한 진술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증거 확보, 수사 속도

특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전인 2022년 3~4월 김 여사에게 6천만원대 반클리프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 장신구를 전달했다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2023년 말 김 여사 측이 서희건설에 돌려줘 보관하던 진품 목걸이도 증거로 제출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에 대한 인사 청탁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모조품 제작 의혹, 수사 확대

특검은 김 여사 오빠 장모 집에서 동일 모델의 가품 목걸이가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 여사 측이 수사 방해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모조품을 제작,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검은 김 여사 주변 인물들의 연루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장신구들, 풀리지 않는 의혹

반클리프 목걸이 외에도 나토 순방 당시 논란이 된 까르띠에 팔찌나 티파니앤코 브로치 실물의 행방이 묘연하여,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인멸 가능성을 언급했고, 특검은 김 여사와 주변 인물들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및 수사 방해 혐의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특검, 수사 의지 불태우다

오정희 특검보는 김 여사 및 관련자들의 수사 방해 및 증거인멸 경위를 명확히 규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김 여사와 측근들을 소환해 모조품 제작 경위와 목적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핵심 요약: 김건희 여사 목걸이 진실 공방, 특검 수사 어디까지?

김건희 여사의 120만원 목걸이 진술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은 거짓 진술과 증거 인멸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자 소환 및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건희 여사가 진술한 120만원 목걸이는 무엇인가요?

A.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120만원짜리 모조품이라고 진술했습니다.

 

Q.특검은 어떤 혐의를 수사하고 있나요?

A.거짓 진술, 증거 인멸, 수사 방해 등의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Q.특검은 앞으로 어떤 수사를 진행할 예정인가요?

A.김 여사 및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모조품 제작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