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체포 동의안, 국회 표결 앞두고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권성동 의원 체포 동의 요구, 특검에서 국회로

법원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특검에 보냈습니다. 오늘(29일) 서울중앙지법은 김건희 특검에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요구서는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고 국회에 제출됩니다. 국회는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합니다.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고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 부결됐을 땐 영장은 기각됩니다.

 

 

 

 

권성동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 의원은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구속기소)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 전후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구속기소 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의 원정도박 사건 수사 무마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체포 동의안 국회 통과 절차

국회는 체포동의요구서를 접수한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보고 절차를 거칩니다. 이후 24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진행합니다.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 시 가결됩니다. 만약 부결될 경우, 영장은 기각됩니다.

 

 

 

 

권성동 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권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지난 특검 조사 출석 당시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SNS에 재차 글을 남겨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고 과거에도 내려놓았듯 이번에도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주요 쟁점

이번 사건은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특검은 권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를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국회에 체포 동의안을 보냈습니다. 핵심 쟁점은 권 의원이 실제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는지, 그리고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통과될지 여부입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국회 표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권성동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통일교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불체포특권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표결 결과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될 것입니다.

 

 

 

 

독자들의 Q&A

Q.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어떻게 되나요?

A.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원은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습니다. 이후 검찰은 권 의원을 구속 수사하게 됩니다.

 

Q.권성동 의원은 왜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나요?

A.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혐의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Q.국회 표결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국회는 체포 동의 요구서를 접수하면, 본회의에서 보고 후 24~72시간 이내에 표결을 진행합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 시 가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