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의 외환 거래 손실 현황국내 4대 은행이 외환 거래에서 13년 만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지난해 총 8239억원의 손실을 보였으며, 이는 달러 대비 원화값이 지난 한 해 동안 200원 넘게 폭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외환 거래 손익은 외화로 투자한 자산의 회수 또는 외화로 빌린 부채의 상환 시 발생하는데, 원화 장부가액과 실제 회수·상환한 금액의 차이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이로 인해 4대 은행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위험가중자산(RWA)의 급증4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은 지난해 849조원으로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외화 표시 자산의 급증으로 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