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한 임차인들의 현실최근 강원도 춘천의 민간 임대아파트 '시온 숲속의 아침뷰'에서 발생한 사건은 많은 임차인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입주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와 시행사가 연이어 부도를 맞으면서, 임차인들은 보증금 반환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총 318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에서, 임차인들은 보증금의 상당 부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계좌가 아닌 시행사 통장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건설사 부도로 끝나지 않고, 임차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HUG와의 복잡한 관계임차인들은 HUG 계좌로의 보증금 입금을 약정했지만, 새마을금고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UG는 입주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정상화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