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에서 한국인 가족이 10대 소녀들에게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당한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이 사건은 단순한 괴롭힘을 넘어서서,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여전히 존재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제보자인 50대 여성은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시드니에 여행 중이었으며, 우연히 시내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버스의 뒷좌석에 앉아 있었던 10대 소녀들 4명이 갑자기 이 가족을 향해 이상한 냄새의 스프레이를 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보자는 "당황한 나머지 뒷좌석을 돌아보았고, 그들은 저희를 향해 스프레이를 뿌리며 웃고 있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습니다.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기사도 이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개입했지만, 소녀들은 오히려 그에 대한 욕설로 응수하며 버스에서 내릴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