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준수, 새로운 경고장으로 받아들여지다최근 여의도 증권업계에서는 '점심시간 1시간 엄수'라는 강력한 조치가 시행되며 직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전사 메일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 준수사항'을 공지하며, 점심시간 과다 사용이나 반복적인 지각에 대해 감봉과 정직 등의 징계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한금융과 KB금융의 기강 강화 조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점심시간 준수를 강력히 요구하며 근무환경을 타이트하게 재편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의 한 직원은 '우리도 신한과 KB처럼 점심 1시간을 못 박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금융사들의 기강잡기, 실적에 대한 압박도하나증권은 임직원 핵심성과지표(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