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대통령실 앞 시위와 주민들의 목소리용산 대통령실 앞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시위 현장에서는 송정순씨(77·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하며, '내 아파트 내놔라'라는 피켓을 들고 비가 오는 날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는 용인시에서 대중교통을 3번 갈아타고 이곳에 오며, 윤 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자신의 신념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근 상인들은 집회로 인한 소음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인수씨(62·남)는 집회로 인해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말하며,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매일이 힘든 날이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고통과 소음 문제용산 대통령실 주변 주민들은 시위로 인한 소음 문제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