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상처받은 유가족이 헌신의 길을 걷는 모습은 잊히지 않는 아이콘과도 같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가 임명한 후원회장 김송희씨는 그 중에서도 특별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5·18 당시 계엄군에 의해 소중한 오빠를 잃은 아픔을 경험한 유가족입니다. 비록 아픔이 컸지만, 그녀는 그 아픔을 통해 더욱 강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을 때, 다시 한 번 그 아픈 기억을 소환하며 국회를 향해 나섰습니다.그녀는 아들에게 “엄마가 내일 아침까지 소식이 없거든 죽은 줄로 알라”는 말을 남긴 채, 계엄군에 저항하기 위한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행동은 단순한 개인의 감정에 그치지 않고,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