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현재 긴급 대응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산림 당국의 협력으로 최대한 빠른 진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번 산불은 2023년 4월 7일 낮 12시 6분에 옥종면 회신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되어, 3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이 단계는 주택 등 주요 시설에 피해 우려가 있을 때 발령되며, 피해 면적이 50헥타르 이상인 상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신속히 1단계 대응을 발령하였으며, 현재 헬기 23대, 장비 37대, 인력 397명이 동원되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현재까지 진화율은 40%에 달하며, 산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인근 6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