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한 10대 소녀가 사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월경이 시작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충격적인 사실인 남성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사건은 안드로겐 불감성 증후군(CAIS)이라는 성 발달 이상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샤오린(17)은 처음에는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다양한 병원을 찾아보며 자신이 남성 염색체를 가졌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와 사춘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찾기 위해 많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결국 초음파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샤오린은 ‘46, XY’라는 남성 염색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