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에서 강호필 지작사령관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하며 직을 걸고 부인한 '12·3 비상계엄'과의 연관성에 대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이들 고위 장성들의 발언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군의 구조적 문제와 책임 회피의 문화를 여실히 드러내었습니다. 특히 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국민 신뢰 회복'이라고 할 때, 이들이 보이는 태도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최근의 국회 내란 국조특위에서 시작되었습니다.이 자리에서 강 지작사령관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군 고위 장성들이 왜 그토록 시점이 늦어진 지금에서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