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맨유의 악몽을 끝내고 새 출발!...베티스 데뷔전에서 MOM 선정의 의미는?

안토니가 마침내 베티스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안토니는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2 2 무승부로 끝났지만, 그의 플레이는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안토니는 지난 1월 26일 베티스로 전격 임대 이적하였고, 아약스에서 보여준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기회를 쟁취했습니다.

맨유에서의 두 시즌은 그에게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2022 23 시즌 동안 25경기에서 단 4골, 2도움이라는 빈약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리그에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가 임대 이적을 결심하게 만든 주된 배경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안토니는 오른쪽 윙어로 나서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14분에 그는 첫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골키퍼가 이 공을 막아내자 이스코가 후속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전반 40분에도 정교한 패스를 통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움직임은 안토니가 과거의 자신을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리가 공식계정은 그를 이날의 MVP로 선정하며 그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 총 72분 동안 슈팅 2회, 키패스 2회, 높은 패스 성공률(83%)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활약은 자칫 잊히기 쉬웠던 그의 잠재력을 다시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에게 안토니는 이제 뒤쳐진 선수가 아닙니다.

그는 맨유 시절의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팀인 베티스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그의 멘탈리티 또한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시즌에서 그가 팀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변의 기대와 함께 합니다.

맨유를 떠난 다비드 데 헤야 및 메이슨 그린우드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새로운 팀에서 부활에 성공한 사례들입니다. 안토니도 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축구는 언제나 변화를 동반하는 스포츠이며, 선수들의 발전 역시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많습니다.

 

 

베니토 비야마린 구장에서의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안토니가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축구팬으로서 그의 재능과 비전이 다시 꽃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