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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온스토어 사업, 취약계층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굿데이굿맨 2025. 2.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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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 시행 중인 '온스토어' 사업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 동네 가게의 일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기회를 제공하며, 부천시는 그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온스토어' 사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부천시의 온스토어 사업은 2023년 6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치매 노인, 학대 피해 아동, 고립된 1인 가구 등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시민 참여로 최소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가게들은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발견하면 물품을 기부하고, 이 비용을 부천시가 보전해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금전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필요한 아이템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온스토어 사업의 한 사례로, 최근 부천에서 한 슈퍼마켓 사장이 재정 지원을 받은 청년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청년은 실직 후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당시 슈퍼마켓 사장이 그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청년은 취업에 성공하고,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금을 돌려주었고, 이는 그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드러내는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부천시는 현재까지 134개 가게가 온스토어 사업에 참여하여 1,512명에게 약 9,200만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긴급 복지 등의 공공 서비스도 200여 건이 연계되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온스토어 사업이 진행된 이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부천시는 앞으로 온스토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10개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거점 온스토어로 참여하고 있었으나, 올해에는 그 수를 37개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즉시적인 물품 지원이 가능한 가게 수를 증가시키고,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부천시는 '온부천' 앱의 기능도 개선하여 경찰, 소방과 같은 긴급 구호 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복지의 질적인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안전망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촘촘하면서 따뜻한 부천형 스마트 복지·안전 시스템으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지원하며,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지역 복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온스토어 사업은 단순한 물자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서로 도와주는 커뮤니티의 기초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지역 사회의 단합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스토어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뻗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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