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선수는 최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귀화 후 첫 국제 대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그는 500m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 남자 계주 5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의 박지원 선수와의 경쟁을 통해 큰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유일하게 없는 메달이 아시안게임 메달이었다.그래서 꼭 참가하고 싶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경기가 끝난 후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지원 선수와의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두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훈련해 온 오랜 인연입니다. 간혹 경쟁자로서 격돌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의 친구이자 운영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