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리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씨가 예상됩니다.이번 눈은 새벽부터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등지에서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특히 중부 지방에 집중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시간당 3∼5㎝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한편 남부 지방도 시간당 1∼3㎝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이틀간 5∼15㎝의 눈이 예상되며, 경기 내륙과 충북·충남 내륙의 경우 20㎝ 이상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강원도 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 및 제주도 산지에서는 최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