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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너를 위한 새로운 희망, 워터 NACS 충전소의 소개와 혜택

굿데이굿맨 2025. 1.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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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의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의 구축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충전 편의성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워터(WATER)'가 NACS(북미충전규격) 충전기 설치를 통해 이러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테슬라 NACS 커넥터가 장착된 급속충전기를 도입하여 테슬라 오너들이 좀 더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워터의 NACS 충전기는 전국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69기가 설치될 계획이며, 그 중 하나인 천등산휴게소에서의 충전 경험을 통해 이 시스템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충전기는 양팔형으로 되어 있어 CCS1 충전 커넥터와 테슬라용 NACS 커넥터를 차량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기가 하나당 1면의 주차공간만 제공되기 때문에 다수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충전 시스템은 매우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앱이나 카드 결제를 통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통해 한번의 인증을 마치면 두 번째 충전부터는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편리함이 제공됩니다. 이는 테슬라의 슈퍼차저에서 활용되고 있는 '플러그앤차지(PnC)'와 유사한 기술로, 사용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 충전 테스트는 2021년형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차량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충전 시작 당시 배터리 잔량이 30%였고, 80%까지 충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충전이 시작되자마자 출력은 70㎾를 초과하였고, 최고출력인 200㎾까지 도달할 수 있었으나 NACS 커넥터 사용시 약 84㎾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슈퍼차저의 최고출력인 250㎾와 비교할 때 잠시 아쉬움이 남는 수치였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내 NACS 충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걸음이었습니다.

 

 

충전 속도는 30분 동안 평균 70~78㎾를 유지하였고, 이는 운전자가 약간의 시간 여유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워터의 충전 요금은 회원가 기준으로 ㎾h당 294원으로, 국내 충전 사업자 중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되고 있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입니다. 블로터 자동차 채널에서는 워터의 충전 시스템에 대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워터의 NACS 충전소는 테슬라 오너들에게 고속도로에서의 충전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빠른 실현과 확장은 기대되는 바입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장과 발전 방향을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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