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국씨가 설립한 출판 도소매업체 '북플러스'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며 출판계의 전반적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북플러스는 국내 4대 도서 도매업체로, 현재 상황이 출판업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북플러스는 교보문고와 웅진북센, 한국출판협동조합과 함께 국내 주요 출판 도매업체로 자리잡고 있지만, 최근의 경제적 불안감과 함께 자금 유동성 문제로 인해 심각한 곤경에 처했습니다.특히, 최대 주주 A씨의 주거래통장 압류로 인해 현금 흐름이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거래처와의 결제조차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북플러스의 위기만이 아니라, 거래처인 600여 개의 출판사에게도 직격타를 주고 있습니다. 유동성 위기는 지난주 갑작스럽게 드러났습니다.13일의 만기 어음은 결제되어 부도를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