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북자 가족의 고통과 결의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발생한 대북 전단 날리기 사건은 납북자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냅니다. 이들은 북한에 납치된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해 소식지를 날리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납북 피해자 한귀동 씨의 동생은 "정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졌어도 이렇게 하겠어요? 완전히 지금 잊혀 가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애끓는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납북자 가족들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접경지 주민의 반발과 이유납북자 가족들의 전단 날리기에 반대하는 접경지 주민들은 북한의 대남방송 소음과 긴장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 주민은 "가뜩이나 1년 가까이 북한 대남방송 소음에 지쳐있는데, 풍선을 날려 북한을 더 자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