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에서의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 잔액이 4년 만에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에서의 미성년 예·적금 계좌의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조 8천90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1년 전인 2023년 말보다 3천429억 원, 즉 4 6% 증가한 수치로, 2020년 말에 비하면 1조 3천114억 원, 즉 20 2% 증가한 것입니다. 이러한 증가세를 살펴보면, 미성년자들이 적금과 예금을 통해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지난해 말 각각의 예·적금 잔액 구간별 현황을 살펴보면, '1천만 원 미만'의 계좌가 467만 9천248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