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시 병산서원 인근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비가 예보되어 있어 이 지역 주민들과 소방당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상황은 전날 밤 불이 서원에서 약 3㎞ 떨어진 지역까지 접근했으나, 다행히도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비가 내리는 오늘이 산불 진화를 결정짓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 소방당국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인근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 차량과 대원들이 대기 중입니다.소방 관계자는 이번 비의 양이 많지 않다고 우려하면서도, 비가 불길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병산서원은 세계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