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전주성 잔디 문제로 ACLT 1차전 용인으로 변경…팬 위한 특별 대책은?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ACLT) 8강 1차전의 홈 경기를 전주성에서 용인 미르 스타디움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악천후와 저온 현상으로 인해 전주성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아쉽게도 홈 경기 장소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인 배경과 잔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그리고 전북 구단이 마련한 관중 편의 대책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전북 현대는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가오는 3월 6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시드니FC(호주)와의 ACLT 8강 1차전 경기 장소가 변경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용인 미르 스타디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전라북도 지역의 연이은 강설과 저온 현상으로 인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관리가 어려워진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전북은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AFC로부터 경기 개최 장소 변경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월 말과 2월 초, 지역에서 발생한 며칠간의 강설과 한파는 잔디의 생장을 크게 저해했으며, 이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난해 같은 문제를 겪은 광주FC처럼 용인미르 스타디움을 선택하기에 이릅니다.

 

 

또한, 전북 현대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관중들도 최대한 편리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북은 팬들이 전주와 용인 간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ACLT 응원 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며, 경기 티켓 가격도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승우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지만, 경기장이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런 피치에서 준비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관중이 자발적으로 티켓값을 지불하고 경기장을 찾는 점을 언급하며 그런 상황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전북 구단의 이러한 결정은 잔디 상태 문제가 단순한 경기장 선택을 넘어,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들의 관람 경험에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임을 시사합니다.

잔디 문제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경기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이와 같이 올해 전북 현대는 성공적인 ACLT 8강 진행을 위해 잔디 문제를 극복하고, 관중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북 팬들은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해 보다 나은 경기 환경에서 팀을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차후에도 전북 현대가 잔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고, 팬들의 안전한 관람과 선수들의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전북 현대의 ACLT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며,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