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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정에서 벌어진 민주주의의 대립: 윤석열 탄핵 반대 시국선언과 극우세력의 맞대결

굿데이굿맨 2025. 3.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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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26일, 이화여대에서 일어난 '이화 탄핵 반대 시국선언'은 단순한 집회를 넘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극우세력에 대한 저항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 날 대강당 앞 계단에서 모인 30여 명의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대응하여 극우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난입하여 교내는 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대학은 역사적으로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싸웠던 학생들의 저항정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항의 아이콘들이 극우세력에 의한 폭력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현실은 충격적입니다. 학교 측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방침을 세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우 세력은 대담하게 교내에 난입하여 학생들을 위협했습니다.

 

 

이화여대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대학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 전반의 이념 대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윤석열 파면! 쿠데타 옹호 세력은 이화에 발붙일 곳이 없다’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앞에 두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저항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극우 유튜버들은 직접적인 폭력과 고성을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억압하려 했습니다.

 

 

201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극우 세력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으며, 이는 대학가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경북대, 부산대에 이어 이화여대와 인하대가 이번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외치는 모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이 표현하는 저항의 언어는 단순한 학생들의 외침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재와의 싸움은 언제나 만만치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야 합니다.

극우 세력의 공격이 거세질수록, 우리 모두가 더 강한 연대와 저항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은 더 이상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되며,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러야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을 지속해야 하며, 그 싸움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비판적 사고와 이성적 토론의 장이 대학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학생들 스스로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대학이 단순히 지식의 전당이 아니라, 민주적 가치와 사회적 정의를 지키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이 그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화여대에서 벌어진 일들은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한 저항은 결코 옛날 이야기가 아니며, 현재도 여전히 중요한 이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가치가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그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저항해야 합니다. 이화여대의 학생들은 앞으로 더 많은 목소리를 내고, 나아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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