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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기반으로 한 의료 혁신, 창원의 한마음병원으로 가는 길

굿데이굿맨 2025. 2.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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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하 한마음병원)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룩하며 지역 내 중증환자 치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94년에 4개 병상으로 시작된 이 병원은 현재 1008개 병상을 운영하며, 그 규모에 있어서 경남 2차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한마음병원은 의료대란 이후 중환자실의 병상 수를 늘리고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며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먼저, 한마음병원은 중환자실 병상 수를 기존 54개에서 61개로 증설했습니다.

이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서, 하충식 의장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인중환자실 병상을 늘린 것은 의료공백 사태가 발발한 이후 중증환자 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마음병원은 중환자 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인을 증가시키며, 2023년 감염병 환자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도 총 765개의 병상으로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과 등 3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증응급환자 수가 2022년 8595명에서 1만9214명으로 증가한 것 또한 이러한 변화의 배경을 뒷받침합니다.

 

 

병원 내 외과계중환자실은 교수들이 24시간 상주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센터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기환 병원장은 "의료공백 사태 이후로 중증 전문의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마음병원의 성장은 무엇보다 '신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서울 대형병원으로의 이동을 고민하는 중증환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마음병원은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경우 10명 중 9명이 한마음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는 김명환 병원의 진술은 이러한 신뢰를 강화하는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지역민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한마음병원은 2030년까지 총 3000병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이는 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결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런 발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김명환 병원장은 "2차병원이 포괄적 진료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급종합병원과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증환자들의 의료서비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2차병원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마음병원은 PA(진료지원) 간호사 제도를 통해 전공의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의료 서비스를 보다 개선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PA 간호사는 현재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의료진을 보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여 지역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마음병원의 아젠다와 비전은 경남 지역 의료의 미래를 밝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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